센서와 떨어진 딱딱한 돔
커버 안쪽은 센서 윗면과 닿지 않게 비워 두었습니다. 돔이 휘지 않는 한 센서에는 힘이 전달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말랑한 패치가 아니라 경질 PLA로 출력합니다.
1형 당뇨 당사자가 밤에 직접 겪는 문제를, 직접 만든 물건으로 하나씩 풉니다. 첫 번째 물건이 단잠가드입니다.
04:12 AM
연속혈당측정기(CGM)는 피부 아래 간질액으로 혈당을 읽습니다. 센서 부위가 눌리면 간질액 흐름이 막혀 실제보다 낮은 값이 찍히고, 앱은 그대로 저혈당 경보를 울립니다. 이걸 흔히 압박 저혈당(Compression Low)이라고 부릅니다.
커버 안쪽은 센서 윗면과 닿지 않게 비워 두었습니다. 돔이 휘지 않는 한 센서에는 힘이 전달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말랑한 패치가 아니라 경질 PLA로 출력합니다.
상면의 구멍으로 땀과 습기가 빠져나가 밤새 착용해도 패치 접착력이 덜 떨어집니다.
한쪽은 길이 조절 슬롯, 다른 쪽은 고정부. 테이프 없이 벨크로만으로 한 손으로 조절하고, 아침에 바로 벗을 수 있습니다.
커버 1개와 30cm 탄성 스트랩 1개로 구성됩니다. 다른 점은 스트랩이 커버에 붙는 방식과 압박이 분산되는 위치입니다.
센서 바늘이 들어간 좌우 부위를 커버 테두리가 피해 가도록 파냈습니다. 눌림 알람이 특히 잦은 분에게 권합니다.
스트랩을 커버에 직접 박음질한 첫 주력 모델. 힘이 고르게 분산됩니다.
개발 중
프리스타일 리브레와 케어센스 에어 사용자를 위한 커버를 기기별 치수로 따로 설계하고 있습니다. 실제 사용자와 착용 테스트를 마친 뒤 출시합니다.
흰색 외에 노랑, 검정으로도 출력합니다. 판매 중인 색상은 스토어에서 확인해 주세요.
덱스콤 G7 전용입니다. 팔(상완) 맨살 착용을 기준으로 설계했고, 팔 둘레가 30cm를 크게 넘으면 조임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슬롯에 스트랩을 아래에서 위로 통과시키고 벨크로를 붙여 큰 고리를 만듭니다.
벨크로가 몸통 쪽을 향하게 해서 팔에 끼우고 센서 위치까지 올립니다.
한 손으로 벨크로를 떼어 몸통 쪽으로 당겨 팔에 맞게 조절합니다.
커버를 살짝 들어 센서 위에 얹습니다. 스트랩은 세게 조이지 마세요.
아침에는 벨크로만 풀면 됩니다. 테이프 소모품이 없습니다.
만든 사람
안녕하세요, 단잠랩을 운영하는 조민규입니다. 대전에 살고,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약학과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새벽마다 눌림 알람에 깨는 게 지겨워서 해외 3D 프린팅 커버를 찾아봤지만 배송비와 가격이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서 2026년 1월에 직접 모델링을 시작했고, 다섯 번을 다시 뽑고 나서야 밤새 편하게 잘 수 있는 형태가 나왔습니다.
같은 문제를 겪는 분들이 커뮤니티에 계셔서 먼저 열 분께 나눠드리고 후기를 받았습니다. 그 피드백으로 고친 것이 지금 판매하는 A1과 A3입니다.
단잠가드는 제가 1형 당뇨와 함께 살면서 만드는 첫 번째 물건입니다. 이 병을 조금 더 편하게 지내는 도구를 만들고, 언젠가는 병 자체가 치료되는 과정에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내 밤 혈당 그래프와 커뮤니티 글을 모아 눌림 알람이 얼마나 흔한지 정리했습니다.
돔 높이, 통기구, 스트랩 연결 방식을 바꿔 가며 직접 차고 잤습니다.
1형 당뇨 카페에서 선착순으로 나눠드리고 설문과 후기를 받았습니다.
압력 분산 구조와 스트랩 결합 구조를 「연속혈당측정기용 보호 커버」로 직접 출원했습니다.
A1, A2, A3 세 가지 옵션으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지역지식재산센터 IP 디딤돌 프로그램으로 정식 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프리스타일 리브레와 케어센스 에어 사용자용 커버를 기기별 치수로 따로 설계하고 있습니다. 한국 밖의 CGM 사용자에게도 보낼 수 있도록 영어 안내와 해외 배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단잠가드와 별개로 1형 당뇨 데이터 앱 「온당」 팀을 운영합니다. 혈당 기록을 매일 들여다보는 사람의 피로를 줄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약학을 공부하는 이유입니다. 자가면역을 멈추고 베타세포를 되살리는 연구가 환자에게 닿는 과정에, 당사자이자 연구자로 참여하고 싶습니다.
아닙니다. 단잠가드는 수면 중 센서 위 압박을 분산하도록 설계한 액세서리이며, 저혈당 예방이나 센서 정확도 향상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센서 위치, 체형, 수면 습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덱스콤의 공식 액세서리도 아닙니다.
현재 판매 중인 A1, A3는 덱스콤 G7 전용입니다. 팔(상완) 착용을 기준으로 설계했고 맨살 위 착용을 권장합니다. 프리스타일 리브레용과 케어센스 에어용은 개발 중입니다.
3D 프린터로 한 개씩 출력하기 때문에 표면에 미세한 적층 결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능에는 영향이 없고, 출고 전 개별 검수와 가공을 거칩니다.
커버는 PLA, 스트랩은 탄성 벨크로 밴드입니다. 자극이 느껴지면 즉시 사용을 중단해 주세요. 스트랩을 너무 세게 조이면 불편할 수 있으니 팔에 딱 맞는 정도로만 조절합니다.
스마트스토어 톡톡이나 구매 후 안내드리는 설문으로 보내주시면 다음 모델에 반영합니다. 실제로 A3는 그렇게 만들어졌습니다.